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북핵이 고도화되고 있으므로 국제사회는 지금 압박과 제재란 흐름에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북한의 북핵, 미사일 문제에 대한 진척을 보며 대통령과 정부가 어떤 대북 정책 기조를 선택하느냐는 상황 판단과 한미 공조, 대북 공조, 제재 공조 틀에서 이뤄질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외교·안보 진용이 비둘기파로 이동했다는 지적에는 "대북 정책에 있어 매파나 비둘기파, 어떤 선택이냐는 확정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고 선택의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관 출신 안보실장과 군사전문가 1차장, 외교전문가 2차장으로 3각이 고르게 잘 균형을 맞춘 인사였다고 자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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