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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일생에 한 번 경험해야 할 '이탈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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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트래블팀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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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로소 전경. 친퀘테레의 5개 마을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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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낭여행은 과거 젊은 세대들의 특권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중장년층에서도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긴 휴가를 낼 수 없는 직장인이라면 빠른 시간 내에 다양한 유럽 국가들을 방문하는 것 보다는 1개국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는 것이 한층 더 깊이 있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들이 즐비한 서유럽에서도 이탈리아는 도시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1개국 집중 여행으로 가장 적합한 여행지다. 관광은 물론 휴양과 쇼핑까지 모두 가능해 자유여행으로 여유 있게 둘러보기도 좋다. 이탈리아 자유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매력적인 도시들을 짚어봤다.

◇ 친퀘테레

'5개의 마을'을 뜻하는 친퀘테레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다섯 마을을 모두 관광하는 걸 추천한다. 피렌체에서 라스페치아역까지 대략 두 시간이 소요된다. 라오마조에 마을은 마나롤라까지 이어지는 '연인의 길' 산책로로 유명하며 라스페치아역에서 기차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친퀘테레에서 가장 큰 마을인 몬테로소는 유일하게 넓은 해변을 가진 마을로 특산물 중 하나인 레몬을 일 년 내내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 항구 경치가 아름다운 베르나차와 가장 오래된 마을의 역사를 지닌 마나놀라, 100m 정도의 높이에 위치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는 코르닐리아까지 모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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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피렌체는 수많은 로맨틱 영화,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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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예술과 낭만의 도시 피렌체는 수많은 로맨틱 영화, 드라마의 배경이 된 도시다. 시뇨리아 광장을 함께 거닐며 맛보는 젤라또, 해질녘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보는 도시 전경은 아름다움을 넘어 황홀함까지 전한다. 피렌체 대성당, 우피치 미술관, 베끼오 다리 위에 있는 보석상점들은 피렌체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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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는 물 위에 지어진 수상 도시로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경관을 자랑한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베네치아(베니스)

물 위에 지어진 수상 도시 베네치아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강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구조물이자 예술품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도시로 꼽힌다. 곤돌라를 타고 좁은 운하를 누벼보거나 바포레토를 타고 근교 섬 무라노, 부라노의 동화 같은 풍경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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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밀라노.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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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

밀라노는 이탈리아 교통의 요지이자 경제의 중심지다. 수많은 명품브랜드가 이곳에서 탄생해 패션의 수도로 불리고 있으며 매년 유명 패션쇼와 행사 등을 개최해 세계의 패션과 최신유행을 선도한다. 반면 최후의 만찬을 볼 수 있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아 성당 등 역사적 건축물들과 관광지들은 격변하는 세월 속에서도 같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기품을 뽐내고 있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세일여행사는 이탈리아 자유여행 상품 예약 시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3개월 조기 예약 시 일부 구간에 한해 열차티켓 1등석 무료 업그레이드, 베네치아 공항 픽업서비스, 바티칸 투어 등을 무료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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