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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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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에 백원우(51)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백 전 의원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냈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 행정관을 거쳐 17대~18대 시흥시갑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기간에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그는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에서 헌화하려던 이명박 당시 대통령에게 "사죄하라"고 외쳐 주목받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민심 동향 등 여론수렴, 대통령 친인척과 관련해 직언이 가능한 정치인 출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민정수석실에 이미 법률가가 많이 있다는 부분도 고려됐다"면서 민정비서관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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