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8~15도, 낮 최고 18~26도
강원영동·울릉도·독도 아침에 비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은 다소 떨어지겠다..2017.5.2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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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금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은 다소 떨어지고 강원 영동 등 아침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25일 예보했다.
단 강원 영동은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전날(25일)보다 3~5도가량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부산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부산 24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6.0m의 파도가 일겠다.
동해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강원 영동의 경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9~25도, 최고강수확률 0%
-서해5도: 13~20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8~23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동: 4~19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7~23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남도: 8~24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북도: 7~25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8~26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12~16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7~23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남도: 12~25도, 최고강수확률 0%
-제주도: 14~24도, 최고강수확률 0%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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