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1.08%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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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지난해 충북도내 자치단체가 구매한 사회적 기업의 제품은 전체 구매물품의 6.5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2014년~2016년 충북도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 실적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의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액은 모두 111억3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총 물품구입비 1948억7200만원의 6.56%에 해당하고 2015년 8%(전체 1777억8200만원 중 120억9400만원)보다 1.44%p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시군별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보면 옥천군이 16.2%(전체 76억1800만원 중 12억3300만원)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보은군 16%(전체 35억9300만원 중 5억8600만원) 단양군 13%(75억9500만원 중 10억13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충북도내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비율은 전체 1497억8400만원 중 78억3400만원으로 5.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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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의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비율은 2016년 1.08%(전체 1897억900만원 중 20억4200만원), 2015년 0.8%(전체 2088억1600만원 중 16억6900만원), 2014년 0.21%(1831억8400만원 중 3억8200만원)에 불과해 개선이 요구됐다.
충북참여연대는 “도내 자치단체의 사회적 기업 제출 구매실적을 보면 자치단체별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의무 구매 비율은 없지만 공공기관장은 사회적 기업 제품 구입 독려와 홍보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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