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지원청, 교사 연극 에듀솔빙 프로그램 운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3시 50분부터 3시간10분 동안 5차례에 걸쳐 BNK부산은행 조은극장에서 초, 중학교 교사 90명(초 70, 중 20)을 대상으로 '교사 연극 에듀솔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듀솔빙(Edu-solving)'이란 교육과 토의를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봄으로써,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과정이다.

서부교육청은 교사들의 예술적 소양을 키우고, 교실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이 2015개정 교육과정의 5,6학년 국어 연극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부 생생∼ 문화예술通!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한다.

참가 교사들은 연극배우들에게 직접 연극에 대한 기초 이론을 배운다. 또 상상력 훈련, 즉흥연기, 상황극 등 연극놀이를 통해 연극 '어바웃타임'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연기한다.

이어 연극 '어바웃타임'을 관람하고 배우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하옥선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은 연극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며 "교사들이 국어 연극수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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