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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청주 가경동 일원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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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가경서현지구가 지난해 7월 15일 구역지정고시 후 5월 26일자로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됐다.

가경 서현지구는 사업시행자 가경지역주택조합으로부터 지난 3월 8일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신청서가 접수돼 청주시 관련부서 및 외부 유관기관의 협의 및 도시계획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됐다.

이번 고시에는 사업대상지 북측 미조성 완충녹지를 구역계에 포함해 도시개발구역 면적이 당초 7만2천324㎡보다 776㎡가 증가한 7만3천100㎡으로 변경됐다.

또한 ▶공동주택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한 진출입로의 가감속차로 확보 및 원형교차로 설치 ▶사업지 인접지 주민의견 수렴 반영한 연결도로 추가확보와 준주거용지 일원 소공원 및 주차장계획 변경 ▶사업지 동측의 보행자 도로를 연결녹지로 변경한 그린네트워크(Green-network)체계 구축 등의 변경사항이 반영됐다.

이번 해당 지역에 구역지정(변경)과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됨에 따라 도시개발사업 공사착공 전 인ㆍ허가절차 이행은 완료됐다.

특히 공사가 착공되면 오는 2019년까지 면적 7만3천100㎡에 960세대(2천400인)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및 준주거 시설과 도시기반시설(도로, 녹지, 주차장, 공원)이 조성돼새로운 주거환경이 조성되면서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태 청주시 도시개발과장은 "가경동 일원에 지난해 11월 가경홍골지구가 실시계획이 인가돼 사업이 추진 중에 있고 이번 가경서현지구가 실시계획인가됨에 따라 해당지역 주변에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고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사착공 후에도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신도시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지도ㆍ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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