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문신인 일두 정여창(1450~1504) 선생을 기리는 '일두 선비문화제'가 올해 처음으로 오는 27~28일까지 수동면 남계서원에서 개최된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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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함양군은 조선시대 문신인 일두 정여창(1450~1504) 선생을 기리는 '일두 선비문화제'가 올해 처음으로 오는 27~28일 수동면 남계서원에서 개최한다.
함양군은 정여창 선생의 올곧은 학덕을 기리고 선비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기존의 학술중심의 기념행사를 업그레이드해 올해부터 교육과 학술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제를 일두 정여창 선생 탄신 제567주년에 맞춰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일두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군과 함양·안의유도회와 남계서원이 후원해 탄신다례제와 기념식, 학생사생대회, 선비골든벨, 체험행사등이 진행된다.
첫날인 27일에는 수동면 동구마을 소재 일두묘소에서 참배를 하고 남계서원에서 탄신다례제가 열린다.
이어 (사)일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기념식과 함께 탄신기념 퓨전국악공연이 개최된다.
남계서원 주변에서는 초·중등학생이 참여하는 사생대회와 백일장과 선비 골든벨 행사가 열린다.
또 하동정씨 부인회가 마련한 다도체험과 인절미 만들기, 선비문화연구회의 선비부채그리기, 유복(도복)사진촬영, 선비주사위놀이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튿날인 28일에는 가족단위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선비문화탐방로 등을 돌아보는 버스투어를 진행한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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