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백석대 '산학협력 맞춤형 부문' 지원받는다(종합)

배재대 80억원·백석대 55억원 정부지원금 혜택

(천안·대전=연합뉴스) 김용윤 양영석 기자 = 대전 배재대와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가운데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부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백석대학교

이에 따라 배재대는 연간 15억4천여만원씩 5년간 79억9천700만원, 백석대는 5년간 모두 5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LINC+는 2012년부터 추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인 링크(LINC) 후속프로그램으로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를 위한 대학 재정 지원사업이다.

백석대는 사회맞춤형학과로 정보통신학부에서 '지능형 응용 소프트웨어', 관광학부에서 '글로벌 호텔리어', 디자인영상학부에서 '모션 그래픽스'를 운영하며, 지역 기업체 중심으로 협약을 맺어 공동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한다.

또 교내에 기업 현장과 같은 실습장을 협약과정별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실무중심교육도 진행한다.

배재대는 바이오의학 분야와 기능성화장품·소재분야, 인공지능시스템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yy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