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이사,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최은숙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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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롯데주류, 매일유업과 함께 '나눔플러스 박스'를 제작해 각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홈플러스에서 고객이 롯데주류, 매일유업 행사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매출액 일부를 기부해 마련한 이번 나눔플러스 박스에는 화장지, 치약, 즉석밥, 고추장, 선크림 등 주요 생필품과 홈플러스 직원들의 손편지가 담겨 있다.
대형마트와 협력회사가 사회기여를 위해 협력하고 고객이 쇼핑하는 것만으로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해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홈플러스 본사가 소재한 서울 강서구를 비롯해 홈플러스와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강원 인제시, 충남 청양·태안군 거주 소외계층 600세대에게 나눔플러스 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홈플러스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플러스 봉사단을 통해 일손 돕기, 농가 환경 개선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 특성을 살려 대형마트, 고객, 협력회사가 함께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나눔플러스 박스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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