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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족 관련 도덕성 문제에 이어, 국회의원 시절 대가성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이세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4일)에 이어 오늘도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가족과 관련한 도덕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 부인 김 모 씨의 그림 강매 의혹에 대한 추궁을 이어갔습니다.
강효상 의원은 김 씨의 소득 신고자료를 근거로 전남개발공사가 구입한 2점 말고도 다른 기관이 3점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부끄럽습니다만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기를 도 산하의 기관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다섯 개 중에는 도 산하의 기관이 아닌 것도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시절 대가성 법안을 발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2011년 대한노인회에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을 발의하는 대신 전후로 1천5백만 원의 후원금을 받은 게 사실이냐고 추궁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법안은 대한노인회의 요청으로 여야가 공동발의했고 후원금은 정기 후원자인 초등학교 후배가 보낸 것이라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제 인생이 너무 깡그리 짓밟히는 것 같은 참담한 느낌이 듭니다. 국회의원 하면서 장사했겠습니까?]
오후에는 윤주식 전남개발공사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증인 4명과 참고인 1명이 출석했습니다.
윤 실장은 전승현 당시 전남개발공사 사장의 지시에 따라 그림을 샀지만, 이 후보자의 부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세영 기자 230@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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