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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wiz에 지명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장진혁
프로야구 KT가 자유계약선수로 한화에 새 둥지를 튼 투수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장진혁을 지명했습니다.
KT는 오늘(18일) "야수진 전력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장진혁은 KBO리그 평균 이상의 장타력과 수비, 주루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밝혔습니다.
이울러 "즉시전력감 선수인 장진혁이 기존 외야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장진혁은 2016년 한화에 입단해 통산 타율 0.244, 12홈런, 100타점, 37도루의 성적을 냈습니다.
2024시즌엔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9홈런, 14도루, 44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KT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엄상백은 지난 8일 FA로 한화와 4년 최대 78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KT는 규정에 따라 FA B등급인 엄상백의 2024시즌 연봉 100%인 2억 5천만 원과 보호선수 25명 외 1명인 장진혁을 보상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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