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관리학회 주관 '2017년 공동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한 한혜림(왼쪽) 씨와 이지민 지도교수. (사진=영남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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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통제를 잘하는 사람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혜림(28, 가족주거학과 박사과정) 씨가 대구·경북지역 대학 3곳에 재학 중인 남·여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기통제력 수준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대처 방식인 정서적 대처와 행동적 대처를 더 효과적으로 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자기통제력이 정서적 대처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행동적 대처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자기통제력이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한 씨는 "대학생활 적응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해 자기통제력 수준을 높이고,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씨는 이번 논문으로 한국가정관리학회가 주관하는 2017년 공동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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