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는 "건강한 수생생태계에서만 볼 수 있는 수달이 전주천에 나타났다"며 "하지만 도심 하천에서 사람과 수달이 공존하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어 "하천 주변 도로를 지날 때 자동차 속도를 줄여 수달이 '로드킬'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지자체는 수달이 도로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안전 울타리 설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밖에 수달의 이동로 확보와 하천에 설치된 불법 어구 제거 등을 요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새끼 수달이 어미 수달로부터 독립하는 시기가 곧 다가온다"며 "동물이 사람과 공존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수달 보호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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