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구촌체험관서…내년 3월31일까지 전시
25일 경기도 성남시 지구촌체험관에서 개막한 중앙아메리카 특별전 ‘아르코 이리스’을 찾은 에르베르트 에스뚜아르도 메네스 꼬로나도 주한 과테말라 대사(왼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올해 전시는 한-중미 수교 55주년을 맞아 전시 대상국을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3개국으로 정했다. 전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하반기에는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바꿔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코이카 제공) 2017.5.2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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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25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지구촌체험관에서 중앙아메리카 특별전 '아르코 이리스' 개막식을 열었다.
코이카에 따르면 특별전 제목인 '아르코 이리스'란 스페인어로 무지개를 뜻하며 중미 국가들의 토착문화와 외래문화가 어우러진 정체성을 상징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코이카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배우 송재희씨를 비롯해 주한 중미 국가 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한-중미 수교 55주년을 맞아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3개국이 전시 대상국으로 선정됐으며, 전시는 내년 3월31일까지 계속된다.
체험관은 Δ문화전시관 Δ글로벌전시관 Δ코이카 홍보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토스타다'(과테말라 아보카도 음식, 6~7세 대상), '바나나빵'(초등학생 대상) 음식 만들기 체험과 '망그로브 재생 종이 만들기'(5인 이하 가족 대상), '걱정인형 만들기'(과테말라 마야인 전통인형, 5인 이하 가족 대상) 등 연령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최성호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한국이 정성을 기울여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중미 3개국을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또 친구로서 이해하는데 이번 전시가 큰 기여를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전시관 관람은 무료이며 체험 프로그램과 식사는 비용을 내야 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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