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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쌀 한 가마 12만원대 폭락…국정기획위 "가장 시급한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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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업무보고

뉴스1

이개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17.5.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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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최경환 기자,김현철 기자 = 이개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장은 25일 "지금 가장 시급한 현안인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정기획위의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 모두 발언에서 "떨어져 있는 쌀값이 위중한 시기이지만 근본적 대책 세울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쌀값은 정부의 여러 차례 공언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안정이 안 돼 지금은 수확기보다 더 떨어져 12만원대(80㎏)까지 추락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쌀용 수입쌀까지 공매되고 있는데 전 정부에서 계획된 일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지만 농민들을 위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기간 농업 공약으로 쌀값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건 바 있다. 이를 위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쌀 목표가격을 인상하고, 생산조정제 시행과 소비 확대를 통해 쌀 생산비를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k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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