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후 첫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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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미국 국방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한 것을 두고 "허가 없이 남중국해에 진입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 군함의 이같은 행동은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해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일장착 구축함 USS 듀이호가 24일 남중국해 미스치프 환초 인근에서 항행작전을 수행한 데 따른 것이다.
미 국방부는 24일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 내에 있는 미스치프 환초(중국명 메이지자오·美済礁) 미 해군구축함 듀이함을 보내 정찰·감시 활동을 벌였다.
이번 작전은 지난해 10월 마지막 항행의 자유 작전이 수행된 이래,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래 처음 시행된 것이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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