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골재사업소는 동양 소유 부동산인 감천항 용지 약 1만6000㎡에 바닷모래를 세척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와 2만㎥의 모래를 저장할 수 있는 골재 저장고를 갖췄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동양은 부산 지역에 위치한 5개 직영 공장과 유진기업의 김해공장을 포함한 인근 30여 개 레미콘사에 공급하게 됐다. 동양은 그간 부산 지역의 모래 품귀현상으로 인해 골재 가격이 폭등하고 수급난이 심화되면서 모래 공급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안정적인 골재 수급을 위해 작년 4월 건재사업본부 내 골재사업팀을 신설하고 골재사업을 추진해 왔다.
동양은 부산 지역의 레미콘공장에 골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연간 약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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