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이종서 총장 "학생들 의견 반영하겠습니다" |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대 이종서 총장이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에게 한발짝 다가서면서 소통강화에 나섰다.
이 총장은 25일 점심 교내 30주년기념관 10층 테라스에서 '총장님이 피자 쏜다!' 이벤트를 개최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 학생 15명과 피자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이벤트는 학생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이 총장의 바람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대학 공식 사회관계구축망서비스(SNS)로 기습 이벤트를 알렸고 20여분만에 참석자가 마감됐다.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 총장은 학생들의 고민과 대학에 바라고 원하는 것들을 같은 눈높이에서 진진하게 들었다.
특히 학생들 이야기를 적어가면서 낮은 자세에서 경청하고 소통했다.
이날 참석한 주승훈(응용화학과 3학년)씨는 "총장님을 어렵게만 느껴는데 막상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동네 아저씨처럼 가깝고 편하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계속 소통해 학생을 위한 대학으로 성장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축제기간동안 학생들과 소통하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작은 행사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학생이 중심이 되고 소통하는 것만이 대학을 더 발전시켜 나가는 길이다"며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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