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25일 교통사망사고를 막은 CCTV모니터 요원 전윤정씨(48·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2017. 5. 25(경산경찰서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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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지훈 기자 = 경북 경산경찰서는 25일 교통사망사고를 막은 CCTV모니터 요원 전윤정씨(48·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 중인 전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34분쯤 경산시 대정동 승마장 앞 왕복 6차로에서 술에 취해 엎드려 있던 A씨(20)를 발견, 경찰에 알렸다.
이곳은 지난 10일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평소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잦다.
전씨는 도로에 보이는 수상한 형체를 발견, 모니터를 확대해 사람인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대구에서 경산 방향으로 걷던 중 인도와 인접한 차선에 엎드려 있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인도로 옮긴 뒤 119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씨는 큰 부상이 없어 술이 깬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경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야간시간 수많은 CCTV 영상을 관제하는 것이 보통일이 아닌데, 세심하게 영상을 모니터링해 사고를 막았다"며 전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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