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천 명당 의심환자 수가 최근 3주간 0.7명에서, 1.4명, 2.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족구병은 침이나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을 통해 전파되는데 감염되면 혀나 잇몸, 뺨 안쪽 점막, 손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깁니다.
수족구병은 발병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 마비 증상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해 오는 8월까지 환자 발생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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