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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중소기업청 창업대학원 지원사업 `최고 A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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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산호세주립대학에서 열린 국외연수 워크숍에서 참가한 계명대 창업대학원 학생들 [사진제공 = 계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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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25일 '2016년도 창업대학원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는 창업대학원은 계명대학교가 유일하다. 창업대학원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현장 맞춤형 창업교육과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창업 현장실습을 통해 글로벌 창업가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재학생90% 이상이 창업지도사 1급을 보유하는 등 창업자 육성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1학기부터는 경영기술지도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영지도사 자격과정을 교과 및 비교과와 연계해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 9월 글로벌창업대학원을 신설한 계명대는 중소기업CEO와 창업가, 창업기획가, 예술문화창업가, 글로벌 지역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국내외 투자 및 글로벌 진출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용보증기금과 대구은행, 기술보증기금 등과 자금지원 협약도 체결했다.

또 실리콘밸리 투자자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창업 현장실습 파견과 유럽 중국 등 해외 교육기관과도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창완 계명대 교수(벤처창업학과 학과장)는 "글로벌창업대학원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글로벌 명문 학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의 수업은 토요일에 진행돼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학위논문 없이 논문대체 학점 추가이수로 창업학 석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현재 2017학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16일까지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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