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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美·中 무역협정 타결 이후 셰니어 에너지 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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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이후 미국의 에너지회사 셰니어 에너지(NYSEMKT: LNG)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고 25일(현지 시각) 마켓리얼리스트가 보도했다.

이날 셰니어 주가는 전일 대비 3.73% 상승해 50.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1일 양국이 일부 시장 개방에 대한 협상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번 협상으로 인해 미국은 중국에 쇠고기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출하고, 중국은 미국에 조리된 가금류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금융서비스 시장도 추가로 개방하기로 했다.

조선비즈

미중 무역협상이 체결된 이후 셰니어 에너지의 주가 변동 추이 / 야후파이낸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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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9일까지 셰니어의 주가는 2.2% 상승했다. 셰니어 에너지의 사빈패스(Sabin Pass) 자산을 소유한 자회사 셰니에르 에너지 파트너스(NYSEMKT: CQP)는 같은 기간 13.3% 증가했다. 올 들어 기준으로 셰니어 주가는 20% 올랐다.

중국으로의 LNG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당분간 셰니어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켓리얼리스트는 “이번 무역 협상이 킨더 모건(NYSE: KMI)과 도미니언 에너지(NYSE:D)와 같이 LNG 수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다른 업체들의 주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윤화 인턴기자(akfdl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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