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통천 정비사업 선정…2022년 완공

국토부 주관 하천사업…국·도비 49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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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관내 물왕동 보통천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49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총 연장 6.39㎞인 보통천을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정비하기 위해 2018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보통천이 정비되면 치수 안정성 확보, 생태 기능 강화 등 환경친화적 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천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 레저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활용할 계획이다.

김윤식 시장은 “물왕저수지에서 오이도로 이어지는 물길과 함께 시흥의 역사와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보통천을 안전한 하천, 환경이 살아있는 하천, 주민이 즐거운 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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