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키즈를 운영중인 블루핀은 중국 내 로컬 안드로이드 앱마켓인 360, 바이두 등 10개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카카오키즈 중국어 버전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키즈는 한국어, 영어에 이어 중국어를 추가해 모두 3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김정수 블루핀 대표는 "최근 한한령(限韓令) 해제 조짐으로 카카오키즈가 중국 이용자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시장 외에 미주, 유럽, 아시아 시장은 영어 버전을 중심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블루핀은 2011년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는 캡스톤파트너스에서 25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2012년부터는 텐센트의 파트너사로서 5년간 함께 중국 대표 키즈 앱 서비스인 '텐센트 QQ키즈' 개발과 운영을 담당해왔다.
블루핀은 2016년 10월, 카카오가 투자 자회사 카카오 인베스트먼트로 블루핀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됐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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