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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코스피, 2340선도 뚫어…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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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종가 최고치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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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나흘 연속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며 고공행진을 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10%) 오른 2342.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전날 세운 종가 최고치(2317.34)를 또다시 뛰어넘었다.

장 한때는 2343.67까지 치솟으며 종전 장중 최고치인 2326.57(5월 23일)도 경신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정책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 전망도 힘을 보태고 있다.

투자전문가들은 당분간 코스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차익실현 압박과 과열 국면 진입에 따른 경계 매물 출현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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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10%) 오른 2342.93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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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섰다. 개인이 홀로 4048억 원을 대거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3억 원, 2652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조선, 건설, 건축자재, 증권, 항공사, 건축제품, 철강, 화학, 가구 등이 상승했고 전기제품, 광고, 생물공학, 전문소매, 해운사, 포장재, 담배, 통신장비, 화장품, 출판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장주 삼성전자(1.78%)를 비롯해 현대차(0.61%), 현대모비스(1.80%), 삼성물산(1.53%), 포스코(2.68%), 삼성생명(2.47%) 등이 줄줄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2포인트(0.47%) 내린 643.02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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