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경기도의원, 도정질문서 전담부서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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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이나영 의원(더민주·성남7)은 25일 도정질문을 통해 청년관련 정책을 조정하고 관장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했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청년정책을 조정할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향후 관련팀 기능 강화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에서 “청년문제가 한국 사회의 주요이슈가 됐고 중앙정부뿐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정책 수립과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한 시·도가 많다”며 “하지만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음에도 별도의 담당관(과)을 설치하지 않은 곳은 경기도를 포함해 6곳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들 광역단체는 기존 부서에 청년 관련업무(인력)을 추가한 것이지 청년정책 전담조직을 설치한 것은 아니다”며 “이는 청년정책을 기존 정책 하위 범주에 위치하게 해 확대된 청년문제를 포괄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경우 청년 담당조직은 아동청소년과 청년지원팀, 일자리경제정책과 청년일자리팀으로 나뉘어 있어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수립하는데 제약이 많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남 지사는 “청년실업 해소 등 청년지원 업무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청년정책을 조정할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돼야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직진단 등을 통해 청년지원팀의 총괄 기능 강화와 인력 보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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