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자전거·걷기 출퇴근운동'…건강증진·주차난 해소

(영월=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강원 영월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전거·걷기 출퇴근운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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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걷기 출퇴근운동은 저탄소 녹색운동에 동참하고 직원 건강증진과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자전거 타기·걷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발달에 효과적이며 건강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운동방법이다.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아 하체 근력이 약하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 골다공증 또는 비만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또 부족한 민원인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전 직원 405명의 참여를 목표로 연간 60명의 모범실천 직원을 선정,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출퇴근 자전거 타기와 걷기 실천운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선규 군수는 "직원들이 앞장서서 걷기운동과 자전거 출퇴근을 생활화함으로써 건강증진과 환경보호, 교통난 해소,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녹색도시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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