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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서울시 관악구 '장애인 종합복지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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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시설관리공단 건물 리모델링…연면적 2418.38㎡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

아시아투데이

25일 개관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사진=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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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5일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개관했다고 이날 밝혔다.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30m 거리에 위치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옛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건물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연면적 2418.38㎡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부터 3층까지는 물리·작업·언어치료실, 감각통합실, 휘트니스센터, 미용실 등 장애인 재활훈련시설이 마련됐다.

4층부터 8층까지는 전문치료실(물리·감각·언어), 감각통합실, 직업훈련실, 세미나실, 식당 등 지원시설이, 9층에는 자연친화적인 옥상정원과 휴게데크가 조성됐다.

특히 화재 발생 때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지상 2층부터 8층까지 대피시설인 발코니를 마련했으며 발코니는 불을 1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내화강화유리창과 방화문으로 만들어졌다.

유종필 구청장은 “오늘 개관식을 시작으로 이제 우리 구 2만 장애인이 직업재활부터 의료·교육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의 모든 정책은 장애인을 먼저 고려할 것을 약속 드리며 함께 꿈꾸고, 함께 누리는, 따뜻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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