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서 돌발해충 방재를 하고 있다./뉴스1DB©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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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군 산림녹지과와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6월2일까지 예방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협업방제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다.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동시에 방제할 계획이다.
이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적기에 동시 방제해야 효과가 크다.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으름병 피해를 준다.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까지 이동해 서식하는 특성이 있다.
김재흥 산림녹지과장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경지·산림 등 기관 간 협업방제를 통해 돌발해충의 유입 및 발생 차단에 힘쓰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방제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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