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창업기업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신발벗고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국내 컨설팅대학원 및 창업 대학원과 함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산학협력 컨설팅 Case Study'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업기업은 제반 경영여건이 불비한 환경하에서 다양한 분야에 복합적인 경영애로를 겪는게 다반사인 반면, 지금까지의 컨설팅은 생산, 마케팅, 재무 등 개별사항에 대한 단편적인 지원이 일반적이었다.
대학원의 젊고 참신한 집단지성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어려움을 풀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까지 제시함으로써 사업화 성공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신보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기존에 한가지 분야에만 지원하던 컨설팅 방식에서 발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신보가 선정한 창업기업에 대해 컨설팅대학원과 창업대학원은 책임교수 지도하에 석박사급 인력으로 컨설팅 팀을 구성해 기업과 대학원간 1:1 매칭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산학협력 컨설팅 Case Study'는 경남과학기술대 창업대학원을 비롯해 건국대, 계명대, 국민대, 호서대, 한성대 등 대학원에서 8개팀이 참가해 올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신보 황록 이사장은 "Start-up과 유망 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비금융제도를 병행함으로써 창업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보다 시장 친화적으로 전환해 유망 창업기업 육성을 선도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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