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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2017 한국홀스타인 개량동호회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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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아주경제(포천) 최종복 기자 = 한국홀스타인 개량동호회가 주관한 ‘2017 코리아홀스타인 스프링쇼’가 지난 24일 경기포천시 화현면 지현리 고수부지에서 개최됐다.

전국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한 ‘한국홀스타인 개량동호회 품평회’는 올해 운영 10주년을 맞아 낙농가 간 상호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젖소의 능력검정과 비교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이날 품평회를 통해 낙농인의 사기진작과 검정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에 부각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품평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미국 홀스타인 협회 정식심사관이자 네덜란드 홀스타인 최고 심사관 협의의장인 해리 슐링(Harry Sdchuling)을 심사위원으로 초대해 전국대회로서 위상을 제고하는 등 선정 농가 및 낙농후계자의 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날 품평회에는 관내 축산인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동호회소속 70목장의 약 100여두의 우수 축이 출품되어 총 14부에 걸친 평가를 받았고, 최종적으로는 13두의 우수 축을 대상으로 그랜드 챔피언, 시니어챔피언 등 4개 상위등위를 결정하여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품평회장에선 대회와 더불어 축산관련 기자재 전시 등 농가 간 정보교류 및 개체 비교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시민에게는 우량젖소를 가까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홀스타인 품평회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한 고민하고, 가축 개량에 대한 인식개선과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종복 bok70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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