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간 비스니스 서밋을 신설도 제안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왼쪽)이 25일 오후 일본 도쿄에 위치한 경단련회관을 방문해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단련 회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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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일본과의 경제교류 행사를 앞두고 일본을 예방했다.
권 부회장은 2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경제단체인연합회(경단련)회관을 찾아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단련 회장을 만났다. 권 부회장은 최근 동북아 지역의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는데 발맞춰 한·미·일 동맹 강화를 위해 민간차원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미·일 3국간 비스니스 서밋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사카키바라 회장이 전경련의 제안에 감사를 표하며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보였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권 부회장은 "올해는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한일 제3국시장 공동진출 세미나'를 비롯, 하반기에 열리는 '제8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제27차 한일재계회의',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등 한일 경제계간 협력이 어느 해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같은 활동을 통해 양국의 관계 개선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22일 한일경제협회, 일본 경단련, 일한경제협회와 공동으로 한·일 제3국 공동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일 양국은 이 세미나에서 주요기업의 중동, 아세안 시장 등 진출 성공사례와 유망 프로젝트 등이 공유했다. 또한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일본무역진흥공사, 일본국제협력은행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정책금융 제도 등 해외진출 촉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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