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용 20ℓ 봉투는 330원에서 440원으로 오르고 내년 1월부터는 560원까지 오른다.
아울러 1ℓ 용량의 음식물 종량제 봉투(40원)를 제작해 소량 배출 편의를 높였다.
가격 인상에 따른 사재기를 막고자 오는 29일부터 6월 말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판매소당 1인 구매량을 하루 1회 20매로 제한한다.
양평군은 2000년 이후 17년간 쓰레기봉투값을 동결했지만, 봉투 제작 원가와 쓰레기 수집·운반·처리 비용이 지속해서 증가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주민 부담을 줄이고자 단계적으로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려지는 폐기물의 70% 이상이 재활용이 가능한 만큼 자원의 적절한 재활용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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