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테슬라의 S 90D모델 차량과 급속충전기 '수퍼 차저'가 공개되고 있다. '수퍼 차저'는 테슬라에서 제공하는 급속 충전기이며 테슬라 S 90D 모델 기준으로 75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2017.5.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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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오는 27~28일 대구 도심에서 열리는 컬러풀페스티벌에 국내·외 전기차 33대가 퍼레이드를 벌인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전기차는 2008년 출시된 1세대 블루온부터 아이오닉, 볼트, 가장 최근에 출시된 테슬라 S모델 등이다.
또 르노삼성에서 제작하고 대구에서 생산할 예정인 소형 전기차 트위지, 국내 대표 전기오토바이 생산업체인 그린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삼륜차, 대동공업의 전기다목적운반차, 대구택시조합의 전기택시, 영남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전기자작자동차 등도 참가한다.
전기차 퍼레이드는 미래형자동차를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대구시가 전기차 선도도시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내 대표 전기차 행사인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제주 에코랠리에서도 이렇게 많은 전기차를 선보인 적이 없다"며 "연도별로 출시된 거의 모든 전기차를 한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데, 화물차를 포함해 2000대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2개월여 만에 1000대를 돌파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기차 보급사업을 확대, 5000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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