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 © News1 |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16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 융복합콘텐츠 개발사업(추가공고)’에서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신청한 ‘처용항 VR박물관’이 선정됐다. 이 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과제는 모두 13개다.
‘처용항 VR박물관’은 통일신라시대의 주요 무역항이자 해상실크로드의 주요거점이었던 울산의 개운포(처용항)를 이해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울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VR체험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이다.
이 콘텐츠는 7~8세기 해상실크로드를 통해 세계정세 및 무역품과 문화재 등의 이동을 미니게임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참여기업은 ㈜심지와 ㈜마루소프트 등 2개 업체다.
국비지원 규모는 최대 3억원 이내이며, 총사업비의 10% 내에서 시비도 지원된다.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사업비 조정심의 후 다음달 초에 사업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고 10월에 사업이 완료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처용항의 페르시아 왕자’ 웹툰과 증강현실 만화책을 시작으로 후속 콘텐츠(처용항 VR박물관)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콘텐츠 산업을 발굴·육성하는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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