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독서활동에 대한 관심 증대 및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
예산군 지난해 운영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유네스코에 선정된 백제 역사 유적 지구를 탐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문학 대중화에 기여하고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립도서관은 ‘책, 도서관 그리고 사람 이야기’라는 주제로 3차에 걸쳐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책 이야기’를 주제로 박미숙 책놀이터도서관장과 이권우 도서평론가가 초청돼 오는 6월 1일과 8일 강연이 진행되고 6월 10일 현장탐방이 실시될 예정이다.
2차 프로그램은 정한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와 황명권 교수가 진행하는 ‘4차 산업 혁명 이야기’ 주제의 강연과 탐방이 마련돼 있다.
마지막 3차에는 ‘도서관과 사람 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현정 세명대학교 교수와 나태주 시인이 초청돼 오는 9월 6일과 13일 강연이 펼쳐지고 9월 16일에는 문학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매회 25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할 방침이며 1차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군민은 예산군 공동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30일까지 군립도서관 사무실을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yssung75@korea.kr)으로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군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및 독서활동에 대한 관심 증대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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