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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오붐 "5G 가입자, 2022년 4억명 육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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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가 4억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오붐(Ovum)에 따르면 2022년 말 5G 가입자가 3억89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붐은 5G가 당초 예상보다 1년 이른 2019년 시작되면서 2021년 말 45개국에서 120개 이상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붐은 기존 조사에서 2021년 말 기준 5G 가입자를 2500만명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조기 상용화 움직임이 구체화하면서 가입자를 규모가 대폭 늘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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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붐은 “관련 업계가 5G 조기 표준화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5G 개시 시점이 2020년에서 2019년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며 “5G 표준 가속화와 더불어 주요 사업자가 공격적으로 5G를 확대하면서 가입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T모바일은 2020년 전국 상용화를 목표로 2019년 5G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고, 퀄컴·소프트뱅크·스프린트도 2019년 말 5G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통신사도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 기기 사용자만 포함한 것으로 사물인터넷과 유선 가입자는 제외됐다.

오붐은 T모바일의 5G 상용화 계획은 미국 내 경쟁업체에도 자극이 될 것이라며 2021년 말 미국이 세계 최대 5G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에 이어 중국이 2위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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