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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플레이엑스포]VR은 과연 어떻게 발전할까? GDF 201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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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가상·증강현실 '글로벌개발자포럼 2017(GDF 2017)'이 25일 킨텍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가상에서 현실로(Virtual To Real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VR·AR 산업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세계 각국 VR·AR 분야 핵심인사 32명이 참여해 31개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VR·AR를 산업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철학, 인문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 VR·AR 발전가능성과 미래가치, 경기도 VR·AR 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VR 글로벌 얼라이언스', 찾아가는 V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 등 VR·AR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향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VR다큐 제로 포인트를 선보인 이멀전트 VR의 피터 윌킨스 대표 △미국 최대 VR펀드 '더 VR 펀드'의 공동창업자 겸 총괄파트너 팃팟탓 체나바신 대표 △중국 VR기기 개발업체 3Glasses의 제시 왕 대표 등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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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GDF 2017에서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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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F2017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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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두 개 강연장으로 나눠 각각 10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1강연장에서는 원광연 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가상현실'을 강연한다. 강신주 박사는 '철학과 가상현실-감각의 논리를 중심으로' 등 VR·AR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다.

2강연장에서는 'VR·AR 콘텐츠 서비스'를 주제로 일본 모구라 VR(Mogura VR) 대표 구보타 ?이 강연한다. 정덕영 클릭트 대표는 효과적인 VR콘텐츠 시연 기술 등 국내외 업체 VR 노하우를 공개한다.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꼽히고 있는 경기도가 아직 초기 시장인 VR·AR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GDF 2017을 시작으로 기업과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파트너십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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