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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일자리 사업 재정집행, 계획보다 3000억원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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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조규홍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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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자리사업 재정집행을 독려해 4월까지 계획보다 3000억원이 더 집행됐다.

기획재정부는 조규홍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5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해 4월 재정집행실적, 일자리분야 집행 및 효율화 방안 추진실적 등을 논의했다.

일자리 사업은 1분기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 4월 수립한 일자리 분야 집행 효율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4월까지 계획(4조1000억원) 대비 3000억원을 초과한 4조4000억원을 집행했다. 계획 대비 집행률은 고용노동부 102.4%, 중소기업청 115.4%, 보건복지부 112.7% 등으로 집계됐다.

각 부처는 집행 부진 원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수립하는 등 일자리사업 집행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집행률을 개선했다. 특히 고용부는 12개 주요 집행 부진 사업 중 2개(내일채움공제, 고용안정장려금)와 관련 현장점검을 거쳐 집행 애로를 청취했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국방 예산 집행과정을 분석해 재정집행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회계연도 개시전 계약제도 활성화, 계약 사전준비 기간 단축 등으로 이월·불용 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목표다.

향후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는 지난 1분기와 4월까지의 집행계획 달성 등을 고려해 재정집행 진도율을 점검한다. 일자리·중소기업 등 주요 분야별 재정운용 효율 개선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육성 등 핵심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 부처가 재정 집행 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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