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25일 충북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드림플러스 상인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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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25일 충북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드림플러스 상인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사)드림플러스 상인회는 25일 "이랜드리테일에서 부담했다는 11억3500만원 중 한전 전기요금 5억5000만원을 제외한 5억8500만원에 대한 관리비를 어디에 납부했는지 법적근거를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랜드리테일이 지역 관공서 및 지역 언론, 지역상권 모두에 호소문을 통해 관리비를 납부했다고 현혹시킨 부분에 대해서 상인회와 입점주들은 연명으로 모든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랜드리테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11월15일 이후 3년째 공실로 비어 놓은 882점포에 드림플러스 정상화를 상인회와 입점주들은 눈물로 호소한다"며 "정상화의 조건인 드림플러스 상가 관리규정에 적시돼 있는 선수관리비 14억여원과 미납관리비 5억8500만원을 완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앞서 드림플러스 상인회와 정의당 충북도당은 지난 2월16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랜드리테일은 청주드림플러스 인수과정에서 상인들에게 폭력과 협박, 폭언을 행사한 것에 대해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라"며 "상가소유자와 임차인들의 권리에 대해 인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모색해 발표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반면 드림플러스 관리단에서는 "상인회의 불법, 폭력적인 업무방해, 무단침입, 폭력행위에 대해서 형사고발했고 시설기계관리실 침탈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로 소유권침탈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관리단은)드림플러스 상가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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