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서울시 부시장, 현지서 서울관광 세일즈
류경기 서울시 행정1 부시장-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다툭 세리 하지 모하마드 아민 노르딘 시장이 관광교류협력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서울시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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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동남아를 순방 중인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장과 업계 1위 여행사를 방문해 서울관광 세일즈를 벌였다.
류경기 부시장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을 한국으로 가장 많이 보낸 현지 최대여행사인 '메이플라워 홀리데이즈'를 방문해 친 텐 호이 대표와 만나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울시의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이 선정한 남산서울타워,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등 '서울 10대 한류명소'를 단체관광상품에 포함시키고 '서울로7017' 등 신규 관광자원도 상품화해줄 것도 요청했다. 실제 메이플라워 홀리데이즈는 20일 서울로7017 개장식에 참석하고 서울시와 관광상품개발 업무협약도 맺었다.
쿠알라룸푸르 시청에서는 다툭 세리 하지 모하마드 아민 노르딘 시장을 만나 관광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서울시는 이날 쉐라톤 임페리얼 호텔 M층에서 '서울트래블마트'도 개최했다. 순방에 동행한 관광 민간사절단 30개사와 말레이시아 현재 관광기업 80여개사가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참가기업이 두배로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다.
류경기 부시장은 트래블마트 현장에서 다툭 하지 함자 라맛 말레이시아 여행업협회 회장과 만나 9월 말레이시아 관광박람회, 서울 국제트래블마트에 서로 참가하기로 했다.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노르 야하티 아왕 관광문화부 부사무총장과 만나 서울시의 관광정책을 소개했다.
류경기 부시장은 "말레이시아는 방한 관광객 비율은 아직 낮지만 한류와 겨울에 관심이 높아 새롭게 떠오르는 유력 관광시장"이라며 "현지 관광업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인의 호감을 높일만한 서울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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