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의 질문에 "채무 종류가 바뀔 뿐이지, 빚으로 빚을 막게 되는 상황"이라며 "그런 제도는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그래서 액수가 크지 않은 채무로부터 해방하게 해 드리는 (제도를), 도덕적 해이의 문제는 경계하면서 신중하게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빚으로 빚을 갚는, 점점 나쁜 빚에 빠지는 사슬을 끊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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