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멘토링 활동하는 순천향대 학생들 |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순천향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 아동의 정서발달과 읽기, 사고하기, 표현하기 등 심리·정서적 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충남 아산지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인지발달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독서멘토링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1월까지 매주 1회씩 운영되는 독서멘토링은 순천향대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독서클럽 회원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센터 아동과 1대 1로 결연을 맺어 멘토링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아동들에게는 책 읽어주기를 비롯해 마인드맵, 독후화 그리기, 독서퀴즈 등의 프로그램에 이어 영화 공연관람 등 문화체험을 펼친다.
앞서 순천향대는 참여하는 멘토를 위해 사전에 독서지도와 독서심리상담 등 사전 준비교육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의 한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대학생 언니와 오빠가 친구처럼 함께 책을 읽고 놀아주는 멘토링 활동에 큰 즐거움을 느끼고 다른 활동에 비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며 "멘토링이 더욱 활성화 되고 확대되어 많은 멘티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독서멘토링 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 2학기부터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이해력, 읽기능력 및 자아 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며 "맞춤형 통합사례 관리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담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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