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4대강 정책 감사' 찬성 78.7%…TK·노인도 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잘할 것' 82.8%…민주당 지지율 56.1%

국민 10명 중 8명은 '4대강 사업 정책 감사'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전 지역은 물론이고 전 세대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리얼미터가 기독교방송(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지난 24일 실시한 '4대강 사업 정책 감사'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찬성이 78.7%(매우 찬성 70.2%, 찬성하는 편 8.5%)에 달했다. 반면 '반대'는 15.4%(반대하는 편 7.7%, 매우 반대 7.7%%)에 그쳐,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정당별로 보면 바른정당(찬성 59.2%, 반대 32.4%)을 포함한 거의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이 75% 이상의 의견으로 우세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24.6%, 반대 67.0%)에서만 반대가 찬성보다 많았다.

지역이나 연령별로 봐도 대구 경북(찬성 66.5%, 반대 29.6%)과 60대 이상(찬성 61.8%, 반대 30.8%)을 포함한 모든 지역과 모든 연령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고공 행진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82.8%(매우 잘할 것 60.2%, 대체로 잘할 것 22.6%)에 달했다. 지난 주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11.0%(매우 잘 못할 것 4.9%, 별로 잘 못할 것 6.1%)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56.1%로 지난주보다 2.8%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뒤로는 자유한국당 11.9%(0.5%포인트↓), 국민의당 8.2%(0.5%포인트↑), 정의당 6.7%(0.1%포인트↑), 바른정당 6.2%(0.6%포인트) 순이었다. 야당 4당의 지지율을 다 합쳐도 33.0%에 불과하다.

프레시안

ⓒ리얼미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대강 정책 감사' 찬반 여론 조사는 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758명 중 501명이 응답해, 응답률이 6.5%였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대통령 및 정당 지지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만1418명 중 1506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7.0%였다.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무선 전화면접(7%), 무선(73%),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두 조사 모두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통계 보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레시안

ⓒ리얼미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자 : 김윤나영 기자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