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고발 접수, 조만간 박 경무관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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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경찰서장 재직시절 대학병원에서 고가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은 경찰 고위간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박모(54) 경무관에 대한 고발을 접수,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박 경무관은 2012년 서울 한 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며 관할 유명 대학병원에서 300만원이 넘는 'VIP 건강검진'을 공짜로 받은 혐의다.
경찰청은 당시 해당 경찰서에서 일하며 건강검진을 알선한 전직 경찰을 불러 조사했고, 최근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다.
경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박 경무관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앞서 지난 3월 박 경무관에 대한 감찰을 벌인 뒤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 징계위는 정직 2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cha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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