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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새만금MOU조사특위, 김완주 前지사 출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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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완주 전 전라북도 도지사.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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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전북도의회 새만금 MOU조사특별위원회가 김완주 전 전북도지사의 특위 출석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 '삼성 새만금투자논란 진상규명 및 새만금 MOU 조사특별위원회'는 25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확인된 결과에 따라 김완주 전 도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하고 출석을 요구했으나 흔쾌히 출석하지 않고 있다"면서 "강력하고 정중하게 김 전 지사의 증인 출석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들은 앞서 16일 김 전 지사와 정헌율 당시 행정부지사(현 익산시장)를 대상으로 6월2일에 개최되는 8차 특위 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우편으로 발송했으나 김 전지사의 경우 '폐문부재'로 반송처리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위는 "협약 체결 배경과 과정을 잘 아는 김 전 지사는 의혹의 주역이자 그 중심에 있고 새만금 투자 무산 진상 규명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아무리 퇴임한 전 지사라고 하더라도 도민에 대한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위는 "그 누구보다도 오랜 기간 전북의 도백으로서 전북 발전과 도민을 사랑했던 큰 어른이라면 당당히 증인석에 나와 진실을 밝힐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95minky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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