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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특징주]시큐브, 보안 뚫린 S8 홍채인식…생체수기서명 인증 부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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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정보보호 솔루션 개발업체 시큐브(131090)가 강세다. 유통 주식 수를 늘려 주식거래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 주식분할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8’의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장치가 독일 해커에 뚫렸다는 소식도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0시50분 시큐브는 전날보다 16.04% 오른 1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큐브는 지난 2월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을 액면가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액면분할 주권 변경상장에 따라 일정 기간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22일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가디언은 전날 삼성전자 갤럭시 S8의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장치가 독일 해커에 단숨에 뚫렸다고 보도했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한 해커그룹 카오스컴퓨터클럽(CCC)은 웹사이트에 1분여의 동영상을 올렸다. 갤럭시 S8 단말기 홍채인식을 통한 보안인증을 가짜 눈으로 해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큐브는 모바일 생체수기서명 인증을 개발했다. 모바일 단말기에 손가락이나 터치펜으로 서명을 하면서 이용자가 하는 동적인 행위정보를 인식해 서명자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인증 당시 동적인 데이터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복제가 거의 불가능한 기술로 알려졌다. 생체수기서명인증 관련 국내 특허 5건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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