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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울산시, 싱크홀 방지 지반탐사로 동공2개, 함몰2개소 긴급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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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울산/아시아투데이 정종우 기자 = 울산시는 ‘싱크홀’ 방지를 위한 지반탐사를 통해 동공 2개, 함몰 2개소를 확인해 긴급 보수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탐사 결과 동공 2개소, 함몰 2개소가 확인됐다. 동공은 방어진순환도로 일원으로 규모는 도로지면 25cm 깊이에서 지름 50cm의 크기로 조사됐다. 함몰 지점은 대학로(신복로터리), 염포로(율동마을 교차로) 일원의 도로로 조사됐다.

울산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3월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역시도 290개 노선(634㎞) 중 도로침하가 우려되는 간선도로에 대한 지반탐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지는 주요 간선도로 4개 노선(번영로, 대학로, 삼산중로, 덕신로)과 국가산업단지 3개 노선(장생포로, 방어진순환도로, 염포로) 등 7개 노선 연장 16.25㎞이다.

지반탐사는 일차적으로 탐사심도 3.0m를 기준으로 지표투과 레이더(GPR)를 장착한 도로지반조사 차량을 이용해 지반 정보를 수집한 후 공동 의심구간에 심도 5.0m 이상과 심도 10.0m 이상 추가 탐사를 실시하고 최종 의심구간에 내시경 카메라 확인으로 진행됐다.

동공 및 함몰 지점은 모두 긴급 복구 완료했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동공은 갑작스러운 포장 파손·침하와 함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도로지반탐사를 시행해 지반침하 사고 예방과 주민불안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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