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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쿨비즈'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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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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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시원한 옷차림 ‘쿨비즈’의 핵심을 ‘STA(스타)’로 규정하고 관련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STA는 시어서커(Seer Sucker), 트리아세테이트(Triacetate), 에어도트(Air Dot) 소재의 앞 글자를 딴 단어로 삼성물산은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쿨비즈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여행과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의 품위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시어서커(실의 굵기와 꼬임이 다른 두 종류의 원사로 이루어진 원단에 오그라드는 가공을 하여 형태가 올록볼록함)’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는 청량감이 높은 시어서커 소재를 중심으로 울, 코튼, 리넨은 물론 진, 저지 등 다양한 소재와 혼방한 재킷, 아우터, 셔츠, 팬츠를 출시했다. 특히 통기성이 우수하고 청량감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체크,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미해 공식적인 자리는 물론 캐주얼한 분위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빨질레리는 실크, 코튼 혼방으로 자카드(여러 색의 실을 사용하여 무늬를 짜낸

원단) 조직감이 특징인 ‘프리미엄 서커 에어 재킷’을 선보였다. 부자재를 없애 가볍고 착용감이 편안하고 고급스런 실루엣을 살렸다.

로가디스는 깅엄 체크 패턴을 중심으로 코튼, 울, 리넨 혼방의 시어서커 재킷, 아우터, 팬츠와 셔츠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는 부드러운 터치와 청량감의 대명사인 에어도트, 트리아세테이트 소재에 천연소재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서머 테크 시리즈도 출시했다.

서머 테크 에어 도트 재킷은 생활 방수, 통기성, 스트레치 기능이 있는 에어 도트 소재에 천연소재 모티브를 프린트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살렸다.

에어 도트는 소재에 규칙적으로 미세한 구멍이 나있어서 청량감이 우수할하며 초경량 메이킹 공법으로 소재의 무게를 줄여 편안하면서도 가볍다.

또 갤럭시는 구김이 잘 생기지 않아 관리가 편리한 트리아세테이트 소재의 서머 브리즈 블레이저도 출시했다.

청량하고 까슬까슬한 조직감으로 피부 표면의 쾌적함을 높여주는 동시에 패션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디지털 프린트와 얀 프린트 기법을 통해 천연 소재의 느낌이 자연스럽게 나도록 디자인했다.

빨질레리는 트리아세테이트와 리넨 혼방 상품에 그라데이션 염색 작업으로 멜란지 효과를 높인 재킷을 출시했다. 특히 빨질레리는 우수한 봉제력을 바탕으로 소재 자체의 힘으로 재킷의 틀을 형성해 실루엣을 유지하는 동시에 심지를 모두 제거해 무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로가디스는 트리아세테이트 소재의 플라잉 재킷을 퍼플, 블루, 네이비 등의 컬러로 출시했다.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와 소프트 메이킹 공법으로 쾌적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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